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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플랫폼은 엄청 습했다. 에어컨도 나오지 않았다.
올라오는 길 에스컬래이터가 멈췄다.
그리고 아직 청소되지 않은 쓰레기들이 에스컬레이터에 있었다. 한동안 에스컬레이터 이용이 힘들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4호선 플랫폼은 비교정 정상처럼 보였다. 양동이가 있는걸 보아 어딘가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긴했다.
오늘은 이수역도 정차했다. 9호선은 한강을 따라 만든 노선이니 그렇다고쳐도 4호선은 요새 너무 자주 고장난다.
지상운행하는 구간에서 주로 그러는 것 같다. 지하화를 해보면 어떨까? 그리고 지하화 전에는 전동차를 좀 교체하고 증차도 해야할것 같다.
서울 주택난으로 경기도 남부로 사람들이 많이 옮겨왔는데 신분당선과 4호선이 서울과 경기남부를 잇는 수단이다. 점점 중요성이 커지는 교통자원인데 지원이 적은것 같아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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