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직장생활 블로그 운영자입니다^^
QGIS라는 지리정보를 다루는 오픈소스 프리웨어가 있습니다.
일단 이걸 설치합니다. 우리가 하려는 일에 비하면 상당히 고용량의 엄청큰 프로그램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시군구 행정지역 지도를 받습니다.
저는 국가지리정보포털에서 통계청 센서스 자료 시군구데이터를 받았습니다.
그 파일의 압축을 풀면 SHP확장자 파일이 있습니다.
qgis를 열고 그 파일을 드래그엔 드랍하면 열립니다. (이걸 몰라서 한참 해맸습니다.)
그리고 csv형식으로 원하는 시군구별 데이터를 하나 받습니다.
그리고 지도형식과 시군구 행정코드를 맵핑해줍니다.
저는 2021.1월 기준으로 누군가 해놓은 파일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아래파일은 주민등록인구 및 세대현황 파일인데 행정안전부 사이트에서 받았습니다.
이 두개의 파일을 활용해서 지도코드- 원하는 값 이런형태의 파일을 만들고 CSV형식으로 저장합니다.
그리고 불러오고, 지도에서 속성 선택해서 테이블 조인을 합니다. 조인 키값을 지도코드로 하면 조인이 됩니다.
그리고 속성에서 레이어에 들어가서 기준값으로 원하는 값을 선택합니다. (예를 들면 65세 이상 인구)
그리고 범주의 개수를 설정하고 구분하도록 하면 자동으로 나눠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전글을 참고해주세요.
이 간단한걸 회사에서 하기 위해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릅니다.
예전에는 R로 했었는데 이번에는 다른방식으로 해보려고 찾다보니 구글스프레드에서 쉽게 할수 있었는데...
회사에서는 클라우드컴퓨팅을 제한하고 있어서 못썼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찾은건 QGIS.. 하지만 이것도 난관이 있었으니.. 복호화 문제....
CSV파일이 자꾸 암호화가 되어서 QGIS에서 읽을 수 없었던 것..
여차저차해서 TXT파일로 바꿔서 복호화를 하고 바로 파일을 읽어서 성공!!
게임으로 단련된 손가락은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행정구역 240개 정도 되는데 거기에 값 구분에 따라서 색칠을 할 수 있게 된것이죠.
SGIS 통계지리정보포털에서 일부 정보를 시각화 할 수 있는데.. 일부 정보만 가능하고 출력해도 이쁘게 안됩니다.
그래서 이런 방식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하.. 이게 뭐라고... 하지만 해보니 재밌는 사실을 알게되었죠.
고령화비율이 높은 곳은 도시, 도서산간지역 중 도서산간지역입니다. 그런데 고령자 다수에게 혜택을 주려면 편의시설은
수도권, 광역시에 설치해야합니다. 고령자도 사람이고 병원 등 인프라가 많은 수도권, 광역시에 많이삽니다.
물론 행정구역별로 동사무소 있듯 일부 편의시설은 여기저기 있어야겠지만, 수백 수천개를 설치 못하는 상황이라면 대도시, 수도권, 광역시에 설치를 해야 여러사람이 이용하고 복지가 향상됩니다.
앞으로 배이비부머가 은퇴를 할탠데요, 그들이 은퇴하고 살던 지역이 아닌 다른곳으로 이사를 갈까요? 아니면 주로 살던 곳에 살까요?
제 생각은요? 주로 살던 곳에 살겁니다. 그들의 자녀가 결혼해서 독립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고, 독립해서 결혼해서 애를 낳으면 또 애기를 봐달라고 할거니까요. (일반론입니다.)
이들이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고령자 수도 이들이 지금 현재 많이사는 대도시, 수도권, 광역시에서 집중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고령화율의 함정 : 고령화율이 높은 행정지역에 노인복지시설을 많이 짓는것은 정답이 아니다.
https://sgis.kostat.go.kr/view/index
통계지리정보서비스
sgis.kosta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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