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의료보험은 의료비를 일반병원에서 1만원, 상급병원 2만원 이상 본인 지출분에 대해서 보험사에서 보장해주는 보험입니다. (대강 그렇습니다, 세부 내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청구건이 생각보다 많은데, 청구하기가 매우 귀찮고, 서류도 꽤 있어서 누락해서 신청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누락을 했을 때,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서류를 받고 다시 보험금을 청구하는 일련의 과정에 투입되는 노력과 비용, 그리고 보험금을 놓고 봤을 때, 보험금이 초라한 경우가 많아서 청구를 안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 최근에 이비인후과에서 10100원을 지출해서 실비를 청구했다가 서류보완을 요청받았습니다. 청구하면 100원을 준다는 건데, 이비인후과에 다시 가서 영수증(카드영수증이 안된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