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중요한 일들이 있다. 그런데 의외로 그 일들을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다. 몇년 째 미루고 있는 일이 있다면 올해는 꼭 해보자... 2022년 호랑이해. 우리 둘째아들과 나는 띠동갑이었다. 정신 없이 살다보면 이런 당연하고 쉬운 사실도 눈치 못채기도 한다. 오늘은 아버지 연도를 했다.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여전히 이맘때가 되면 가슴이 애리다. 몸이 기억한다. 인생 가장 큰 상실의 기억을 몸이 잊지 않고 있다. 올해는 꼭 내 가족 모두 이끌고 아버지 산소에 가보련다. 중요한 일을 먼저하자. 모든 것에 완벽할 필요 없다. 다만 큰 실수 하지 말고 중요한 일은 꼭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