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직장생활 블로그 운영자입니다^^
생각을 정리하는 좋은 방법은 글로 써보는 겁니다.
말로 하는 것도 좋지만 글로써보면 더 빠르고 쉽게 생각을 정리하고 정돈할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블로그는 현대를 살아가는 지식인들에게 매우 좋은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정치와 삶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되어 조금은 씁쓸한 하루였습니다.
대학생 시절에는 대통령이 누구든 관심이 없이 살았습니다. 정치인이 누구든 관심도 없었죠.
그저, 꿈이 무엇인가? 진리는 무엇인가? 대체 이 전공은 왜 배우는 걸까? 나는 졸업하고 무엇으로 돈을 벌어야 할까?
이런 고민들이 최우선이었죠. (이건 군대 제대하고 복학이후 기준)
아무튼, 앞으로 펼쳐질 나의 삶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일을 배워야 했고, 업무에 적응해야 했습니다.
나이 먹음에 따라서 주어지는 사회에서의 역할에도 적응해야 했고, 가족을 꾸렸습니다.
살아가는 이야기는 더 복잡해지고 어려워졌습니다. 그래도 친구들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위안인 동시에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는데, 누군가는 정치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몇년이 지나니 이제 많은 사람이 특정주제는 정치이야기니까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왜 살아가는 이야기가 정치이야기가 되었을까요?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정치가 삶에 지나치게 개입했다. 정치인이 일반 국민의 삶을 너무 좌지우지하려고 들었다
저는 정치인이 정치적인 이유로 너무 일반 국민의 삶에 개입을 했고, 직업적인 전문성을 발휘해서 삶의 이야기를 정치문제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치인이 직업적인 전문성을 발휘해서 정치문제로 만들어버린 삶의 이야기가 서서히 정치이야기로 바뀌어가다가 어느 순간에는 정치이야기, 골치아픈 이야기가 되어버린거죠.
참 씁쓸했습니다. 저는 정치인들 신경쓰며 살아온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제 삶에 좀더 집중하고 싶었고, 그들이 권력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제 삶에 크게 영향을 주진 않았기 떄문입니다.
하지만, 요즘 정치인들은 선을 넘은것 같습니다. 그들의 권력다툼이나 쟁취의 과정에서 대중의 삶의 문제를 정치문제로 바꾸고, 자신의 정치적인 이익을 위해서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자 합니다.
그 영향을 주고자 하는 목적은 대중의 인기를 얻기위함입니다. 대중의 인기를 얻어서 권력을 잡는게 그들의 목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권력에 대해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 권력이란 권력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 공간에 병사한명과 왕, 성직자, 기사단장 등이 있습니다. 병사만 칼을 들고 있고, 그 외 나머지 모두는 서로를 견제하다가 모든 힘을 잃은 상황입니다.
병사에게 모두가 명령합니다. '나를 제외한 모두를 처치해라' 권력자들이 각종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협박을 합니다.
최종 판단은 병사의 몫입니다.
누구에게 권력이 있나요? 병사가 권력을 가졌다고 믿는 사람, 병사가 명령을 듣기로 결정한 그 사람이 권력자입니다.
위의 이야기가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권력을 가졌다고 믿게하기 위한 과정이 정치공학적으로 중요하다
요즘 정치인들이 권력을 가졌다고 믿게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줍니다. 칼을 마구 휘두르는 거죠.
그리고 자신은 만족스러워 하고, 주변인들에게 권력을 과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자기 삶을 살던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예기치 않은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정치인은 권력을 가졌다고 믿게 하기 위한 과정으로 많은 이에게 영향을 주기를 선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련의 사고과정에서 느낀 점은, 메스꺼움과 분노였습니다. 정치인이 선을 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정치이야기로 바뀌어버린 일상이야기는 언제 다시 일상이야기가 될지...
직업 정치인이 아닌 저는 짐작이 되지 않아서 우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한국의 정치인이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런 예기치 않은 상황에 당황스럽고, 일종의 무력감을 느낍니다.
국민으로서 가지는 투표권... 그것도 보잘 것 없게 느껴졌습니다.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영향을 주는것으로 권력을 가졌다고 믿게 만드려고 했을까...?
영향이 맘에 들지 않아도 어쩔 수 없지 않냐? 이런 생각으로 그랬을 것을 생각하면 참 미워집니다.
국민을 모시는게 아니라, 이리저리 휘두르겠다는 마음가짐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경악스러운건... 어쩌면...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게만드는 정치공학적인 과정..
그저 많은 이에게 영향을 주기. 어쩌면...
직업윤리 없는 직업인 떄문에 어디든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정치인들이 국민을 모셨으면 합니다. 이리저리 휘두르려는 마음은 좀 접어두고.. 지들끼리 패싸움을 하든 칼싸움을 하든 국민들한테 피해를 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마무리 합니다.
모두들 주체적인 삶을 행복하게 꾸려가시길 기원합니다. 정치인은 국민들의 하수인 아닙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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