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고민해결(독서, 강연)

이웃집 백만장자 리뷰

하트 뿅뿅 2022. 5. 2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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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20년 리뉴얼판을 읽었다.

 

PAW, LAW를 아십니까?

 

 

나이와 소득이 주어졌을 때 추정되는 자산을 구해볼 수 있습니다. 평균 자산이죠.

 

PAW는 그 자산보다 8배 이상 자산을 가진 사람.

 

LAW는 그 자산보다 낮은 수준의 자산을 가진 사람.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MAW도 있습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주로 언급되지 않죠.

 

 

이 책에서는 미국에서 90년대의 백만장자들 중 PAW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떻게 소득 대비 많은 자산을 갖게 되었을까요?

 

 

소득 대비 자산은 많지 않지만 백만장자인 사람도 있습니다. 공격에 특출난 공격수들이죠. 이 들은 그럼에도 LAW입니다. 좀만 더 수비에 집중했다면 더 많은 자산을 가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영화 나 홀로 집에를 보셨나요? 90년대는 미국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풍족하게 소비하는 것이 모토였고, 돈이 풍부했습니다. 큰집에 살았고, 크리스마스 시즌엔 해외여행도 갔습니다.

 

 

수비는 무엇일까요? LAW 그들은 자신의 소득수준의 30%MAW 정도의 소비패턴을 보였습니다. 소득의 많은 부분 (15%~40%)를 먼저 떼어놓고 소비를 했습니다. 잉여자본이 계속 축적되어 그들은 자본가가 되었던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수비는 세금에 대한 수비입니다. 그들은 미실현 수익을 길게 끌고 갔습니다. 과세 당국은 수익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원칙하에 계속 수익이 발생하는 곳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LAW들이 즉각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반면 PAW는 지출 처가 적기 때문인지 더 수익을 길게 끌고 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비상장주식, 연금펀드, 토지 등 즉각 과세 되지 않는 자산 또는 과세가 이연 되는 자산에 장기투자했습니다.

 

LAW들이 이용한 제도는 주택 담보대출이자 소득공제 제도였습니다. 소득공제는 받았으나, 주거비 지출도 많았기에 자본축적에는 불리했습니다.

 

 

PAW는 옷이나 자동차 등에 큰돈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평범해 보였습니다. 겉으로 봐서는 그들이 백만장자일지 몰랐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이웃집 백만장자입니다. 그들은 평범한 가정들이 모여사는 동네에 사는 평범한 차림새의 평범한 차를 타는 사람입니다. LAW들보다 소비 규모가 작았던 사람입니다.

 

 

그들이 중요시하는 것은 생활의 독립성입니다. 지출에 대한 계획을 세워서 운영하며 그 지출 계획에 따르면 그 들은 갑자기 수입이 끊기더라도 적게는 5년 많게는 30년을 아무 문제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반면 PAW는 당장 몇 달을 버티기 어려울 수 있으며 생활수준을 확 떨어뜨려야 하는 상황이 닥칠까 봐 걱정을 많이 하며 살아갑니다.

 

 

미국의 백만장자는 대부분 자영업자이거나 전문직(의사, 변호사)였습니다. 그들은 남들보다 많은 소득을 갖고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자산을 불릴 줄 알았습니다. 자영업자인 경우 천천히 성장하는 자영업을 꾸려서 사업체를 키워서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꼭 펜시한 닷컴 사업을 하거나 한건 아닙니다. 꾸준히 크는 사업을 했을 뿐이지요.

 

 

정리하면 돈으로 얻을 수 있는 독립성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보이는 것에 대한 소비를 통제하고 계획된 소비를 하며 모은 자본으로 자산을 키운 자들이 PAW입니다. 그리고 이를 넘어 백만장자가 되려면 공격에도 능해야 합니다.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전문직에 종사하며 돈이 흐르는 곳에서 돈을 벌어야 합니다.

 

 

-번외 백만장자의 자녀 세대에 대한 원조-

 

 

일부 백만장자들은 그들이 어떻게 백만장자가 되었는지 잊은 걸로 보였습니다.

 

그들의 자녀들이 자신과 함께 살 때 누리던 수준의 소비를 하지 못할까 봐 걱정했고 경제적인 원조를 단행합니다. 하지만 PAW, 백만장자가 되려면 독립적인 자세가 중요합니다. 경제적인 원조에 기대는 자녀들은 LAW의 행동양식을 보입니다.

 

 

백만장자인 조부모는 자녀와 손자의 사립학교 교육비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육에 대한 지원 정도를 하는 것이 적당하며,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을 갖기 위해선 내 돈 내산이 필요하다는 것을 가르쳐 줘야 PAW로 살게 됩니다.

 

 

일부 백만장자는 자녀를 위한 신탁을 설정해서 자녀가 40살이 되어야 받을 수 있도록 하기도 합니다. 그 정도 나이가 되면 생활양식이 정해지고 돈에 휘둘리지 않게 되길 기대하는 거죠. 그리고 그전에 계속된 교육과 규칙을 지키는 태도를 보여줌으로써 자녀를 경제적으로 독립된, 걱정이 적은 삶을 살도록 이끌어 줄 수 있습니다.

 

 

자녀에게 부모는 부자인 것을 알리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자녀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도록 응원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 약속을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자립적인 삶을 살수 있도록 경제교육을 해주고, 전문교육을 시켜주는 것으로 독립적인 삶을 지원하면 좋다고 합니다.

 

 

- 이웃집 백만장자, 평범해 보이지만 독립적인 삶을 사는 그들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소신껏 살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LAW 에겐 어려운 이야기라는 것을 생각해 보며 글을 마무리해보겠습니다. PAW로 걱정은 적게 하고 소신껏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봐야겠습니다.

 

- 다음 차는 중고차로 구입하려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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