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의료보험은 의료비를 일반병원에서 1만원, 상급병원 2만원 이상 본인 지출분에 대해서 보험사에서 보장해주는 보험입니다. (대강 그렇습니다, 세부 내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청구건이 생각보다 많은데, 청구하기가 매우 귀찮고, 서류도 꽤 있어서 누락해서 신청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누락을 했을 때,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서류를 받고 다시 보험금을 청구하는 일련의 과정에 투입되는 노력과 비용, 그리고 보험금을 놓고 봤을 때, 보험금이 초라한 경우가 많아서 청구를 안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 최근에 이비인후과에서 10100원을 지출해서 실비를 청구했다가 서류보완을 요청받았습니다.
청구하면 100원을 준다는 건데, 이비인후과에 다시 가서 영수증(카드영수증이 안된다고 했습니다, 다른 영수증을 받아오라고 하더군요)을 받아서 제출을 하기가 참 귀찮았습니다.
하지만 했습니다. 저의 착각이 원이이었는데, 병원비 3만원 낸 줄로 착각했었거든요..ㅎㅎ;
그래서 2만원쯤 주려나? 하고 청구했는데 100원이 나와서 참 허탈했습니다.
국회에서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를 추진했는데 이를 가로막은 3명의 적이 있습니다.
대다수의 국민의 편의를 외면한 국민의 대표인데요. 각 지역구 주민들도 그 의원처럼 생각할까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과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뿐 아니라 여당인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실손의료보험 간편청구를 막은 3명의 적이니, 실손의료보험 삼적이라고 할만합니다.
실손의료보험에 관한 역사책이 있다면 을사오적에 버금가는 간편청구 관련 3적으로 기록될만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news.v.daum.net/v/2020120317521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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