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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아파트는 구입하려면 돈이 많이 든다. 땅값이 거의 가격의 대부분이다.
그런데 땅을 사는 것과 다르게 대출이 잘 나오지 않는다.
대출이 막혀있는 상황에서는 재건축 아파트보다는 갭이 붙어있는 아파트가 더 손에 잘 잡힌다.
즉 수요가 준다는 말이다.
하지만 만약에 대출이 완화되고, 안전진단기준이 완화되면서, 재초환도 풀린다면?
그러면 재건축이 날아갈 것이다. 그런데 이번 정부는 아마추어가 아니다.
하나하나 순차적으로 풀어줄 것이고... 풀어주는 시점은 아무래도.. 재건축 지위양도가 금지되는 시점이 아닐까 싶다.
어느정도 아파트 손바뀜 횟수를 줄여서 상승폭을 작게 가져가겠다는 정책을 쓸것 같다.
그런데, 결국 가격은 가치를 따라간다.
서울에 새집에 살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은 한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은 올라갈 것이다.
금리도 금리지만 대출정책도 가격에 영향을 준다.
만약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대출을 해줬다면, 비트코인을 사지 않고 압구정 아파트를 사러 달려가는 2030도 많았을 것이다. 특히나 큰돈이 필요한 재건축 아파트는 대출을 완화해주고 사업성을 키워줘야 진행된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을 막았다면, 이제 재건축이 진행되도록 규제를 완화할 시기다.
-안전진단 기준강화 -> 지구지정을 해야 진행되는데, 지금은 지구지정이 안된다.
-분양가 상환제 -> 돈이 안되면 안해버린다.
-초과이익 환수제 -> 돈이 안되면 안해버린다.
위의 세가지 규제를 풀어줘야 진행이 된다.
그리고 플러스로 사업비를 감당할 수 있도록 재건축 조합원들에게 대출도 해주어야 더 잘 진행될 것이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 지어진 지 37년이 돼 재건축 허용 연한은 충족했지만, 빡빡한 안전진단 기준에 최종 관문에서 탈락했습니다.
때문에, 이 지역이 정부가 내놓은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대책으로 수혜지가 될 걸로 점쳐졌지만, 시장의 반응은 영 시큰둥합니다.
실제로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66㎡의 호가는 지난 5월 실거래가보다 2천만 원 떨어졌고, 노원구 전체의 8월 아파트 거래 건수는 8건에 불과합니다.
인근 공인중개사
"계속 관망세에요. 매매 건들은 전혀 움직이지가 않아요."
'토지거래허가구역'인 서울 목동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정부 발표 이후 매물은 늘었지만, 8월 매매 건수는 3건이 전부입니다.
목동 공인중개사
"그때(과거 부동산 대책 발표 때)는 즉각 즉각이었어요. 전화가 엄청 오죠. (지금은) 누가 물어보는 사람이 없으니까 관심이 없고…."
이처럼 시장의 반응이 싸늘한 건, 관심이 집중됐던 규제완화 적용 시점이 빠진데다, 금리 인상 영향이 한몫 했다는 분석입니다.
권대중 /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금리 인상에 따르는 이자 부담의 규모 이런 것들이 시장에 영향을 미쳐서…."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370846?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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